장근석 "우울증 심해 기억 잃어…6개월 앓아누웠다" (가보자G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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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우울증 심해 기억 잃어…6개월 앓아누웠다" (가보자GO4)

이데일리 2025-04-21 11:47: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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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장근석이 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사진=MBN)


지난 2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4’ 11회에서는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이 출연해 방송 최초로 80평대 럭셔리 싱글 하우스를 공개했다.

이날 장근석은 암 수술 발견부터 수술, 투병까지의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는 장근석은 일본 진출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MC들은 일본 진출은 언제 했는지 물었고, 장근석은 스무 살 때 일본에서 팬미팅을 했다고 밝히며 “중학생 때 일본 음악을 좋아했다. 그래서 일본어를 독학했다. 이후 중학교 3학년 때 뉴질랜드 유학을 가서 일본 유학생 친구들과 음악 CD를 주고받다가 일본 가수 SMAP의 도쿄돔 공연을 봤다. 그걸 보고 ‘내가 10년 안에 도쿄돔을 간다’라고 했는데 7년 만에 갔다”라고 말했다.

(사진=MBN)


하지만 장근석은 꿈의 무대였던 도쿄돔 공연에 대해 기억이 하나도 없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근석은 “공연 한 달 전부터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나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달리기만 했던 (결과인) 거다. 공연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저게 나라고?’ 했을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장근석은 “공연이 끝나고 6개월을 앓아 누웠고, 병원에 다녔다”라며 과거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장근석은 조울증으로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병명은 조울증 2형. 6개월은 아무 의욕도 없고, 6개월은 아이디어가 샘솟았다. 다행히도 계획들을 잘 끝냈다”며 “아이디어를 준 조증에 감사해”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태어나서 처음 규칙적인 생활을 했다. 2년을 하고 나니 몸도 머리도 건강해졌고, 그 이후에는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히며 “우리가 아픈 게 뭔가 대단한 것 때문이 아니라 작은 거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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