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지인 서울 성북구 장위8구역(이하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주민대표가 19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85번지 일대 12만163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6층 규모의 총 21개 동, 28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조1945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트리젠트(RAEMIAN TRIZENT)’를 제안했다. Trinity(삼위일체)와 독일어 ZENTRUM(중심)의 결합어로, 장위 최고층 3개의 ‘랜드마크’동과 문화·자연·커뮤니티가 어우러진 주거 명작을 선보여 장위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은 “장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아파트를 조성해 소유자에게 최고의 자부심과 가치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성공적으로 준공한 장위 1·5구역과 이번 8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월계 시영 아파트 재건축과 신규 공공재개발 사업 등 향후 노원구 대규모 정비사업의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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