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김문수 교통공약 “GTX A‧B‧C 개통, D‧E‧F 임기 내 착공”…전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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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김문수 교통공약 “GTX A‧B‧C 개통, D‧E‧F 임기 내 착공”…전국으로 확대

폴리뉴스 2025-04-21 11:01:52 신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사무소에서 광역급행철도(GTX) 전국 확대 구상을 담은 교통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사무소에서 광역급행철도(GTX) 전국 확대 구상을 담은 교통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당선된다면 임기 내 GTX A‧B‧C 노선을 개통하고 임기 내 D‧E‧F 노선을 착공해 수도권만 누렸던 급행철도를 전국5대 광역권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예비후보는 21일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광역급행철도, GTX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GTX는 제가 처음 설계하고 추진했던 국가 교통 혁신 프로젝트”라며 “수도권 GTX 6개 노선 완성과 연장, 충청과 수도권을 잇는 동탄~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신설, 부·울·경, 대전·충청,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전국 5대 광역권 GTX 급행 철도망 구축을 대통령 임기 내 확정 추진하겠다”며 서울에서 전남에 이르는 광역형 급행철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3월 개통한 GTX-A 노선(수서~동탄)이 1년 만에 누적 이용객 770만 명을 넘기며 수도권 교통 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수서~동탄 간 20분 직결이라는 급행 혁명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잃었던 시간을 되찾고 삶이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노선은 당초 계획보다 무려 7년이나 늦게 개통된 사업으로 2007년 제가 경기도지사로서 최초 제안했던 GTX는 A, B, C 3개 노선을 2012년 동시 착공해 2017년 완공하자는 것이었다”며 “당시 민주당과 좌파 진영은 ‘꿈같은 소리, 구시대적인 토목 삽질, 그 돈이 있으면 무상급식이나 하라’면서 비방과 선동으로 사업을 지연시켰고 결국 GTX는 2024년이 돼서야 A노선 일부만 개통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자신의 제안대로 정상 추진됐다면 A, B, C 노선은 모두 완공돼 수도권의 교통 상황이 지금처럼 심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제라도 늦어진 GTX 사업을 되살려야 한다, 현재 A 노선은 일부만 운행 중이고 - B, C 노선은 착공식만 열렸을 뿐 자금 조달이 이뤄지지 않아 공사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A, B, C 노선은 임기 내 모두 개통하고 D, E, F 노선은 임기 내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타당성을 검증 중인 GTX A, B, C 노선의 연장을 적극 지원하고 수도권과 충청을 잇는 동탄~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수도권의 특권이 되어버린 GTX를 전국 5대 광역권으로 확장해 ‘전국급행철도망’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신공항·관광·산업 축을 하나로 연결하는 부울경 GTX △행정수도와 청주공항을 직결하는 대전세종충청 GTX △내륙과 동해를 잇는 국가 동서축으로의 대구경북 GTX △혁신도시와 무안공항을 연결하고 기존 호남선을 급행화하는 광주전남 GTX 등 4개의 노선을 추가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들 노선은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철도계획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기존선 개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현실형 사업”이라며 “교통이야말로 가장 보편적인 복지이며 ‘삽질’이라는 비난 속에서도 ‘꼭 필요한 삽질은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시간은 곧 경쟁력이며 효율이고 돈이기 때문에 GTX는 직장과 주거 간의 통근 시간을 단축해 가장 보편적인 복지이자 강력한 성장 정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GTX는 김문수가 만든 교통혁명이다, 수도권만 누리던 속도와 기회를 부산도, 광주도, 대구도, 대전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제 전국이 김문수의 GTX를 누릴 차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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