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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협위원장 25명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소재 나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국방안보와 국민연금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을 완수할 수 있는 후보”라며 나 후보에게 지지를 보냈다.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양정무 전주갑 당협위원장은 나 후보를 두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선진 G5(세계 5대 경제 강국)로 발돋움시킬 한국의 대처(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라며 “미래로 나아갈 길에 나 후보와 함께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라고 했다.
나 후보는 “당협위원장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하나로 뭉쳐 경선 승리, 더 나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의 경쟁에서도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19일 나 후보는 서울 강북갑에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양석 전 의원을 캠프 공동조직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하는 인선을 확정했다. 정 전 의원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맡고 있다.
나 후보 캠프 고문으로는 박찬종 전 의원, 서상목 전의원,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연극인 박정자 씨가 임명됐다. 인 전 위원장은 유신정권 당시 빈민운동과 노동운동에 투신해 긴급조치 위반 등으로 수차례 옥고를 치른 인물로 민주화운동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정책자문단에는 김현숙 전 여성가족부 장관, 최인 명예교수, 문홍성 전 두산 대표이사, 조윤영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 백홍렬 전 국방과학연구소 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법률지원단은 심재돈 인천동·미추홀갑 당협위원장과 윤용근 경기 성남중원 당협위원장 등으로 꾸려졌다.
이외에도 가수 김흥국 씨,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이동섭 국기원 원장 등이 캠프 자문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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