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집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60대가 구속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24일 오후 1시께 광주 북구 임동 한 주택에 들어가 안방에 있던 현금 8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낮 동안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 담벼락을 넘어 주택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주택을 빠져나온 A씨가 자신의 주머니에 있던 돈 봉투를 꺼내는 장면을 포착, 추적에 나서 지난 16일 광주 동구 계림동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모텔에서 생활하던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누범기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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