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성료

청양군이 18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고령 운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했다.〈사진〉

도로교통법에 따라 만 7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3년마다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선별검사와 적성검사를 완료해 가까운 운전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서 운전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군내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갱신하기 위해 다른 지역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시간·경제적 부담과 면허갱신 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기한 내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못하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군은 지역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 과정의 편의를 제공하고 정보 격차로 발생하는 고령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0세 시대 가장 중요한 과제는 고령층의 안전이다.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교육 등 생활 속 안전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