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시설 도입으로 안전한 통학로 조성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LED 바닥 신호등, 통합안전 스마트폴,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설치 및 보호구역 통합 정비, 승하차 구역 조성 등이다.
남원주초교, 구곡초교, 동화초교에 횡단보도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샘마루초교, 섬강초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는 차량 속도 표시, 보행자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의 기능을 갖춘 통합안전 스마트폴을 설치한다.
또 고향 사랑 기금을 활용해 삼육초교 후문 굴다리 진·출입부에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반대편 차량 접근 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교통시설물을 개선하고, 승하차 구역을 조성해 사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1일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첨단시설 도입으로 더욱 안전한 원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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