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위’ 주민규, K리그1 2, 3월 이달의 선수 수상…대전 소속 첫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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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1위’ 주민규, K리그1 2, 3월 이달의 선수 수상…대전 소속 첫 수상자

풋볼리스트 2025-04-21 1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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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돌풍을 주도한 주민규가 2, 3월 K리그1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 2~3월 EA SPORTS K리그1 이달의 선수로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가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은 프로연맹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와 함께 2019년 신설해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고 있다.

2, 3월 이달의 선수는 K리그1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 중 프로연맹 TSG 기술위원회(60%)의 1차 투표를 거쳐 주민규(대전), 보야니치(울산HD), 김준하(제주SK), 이동경(김천상무)이 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10일부터 13일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2차 팬 투표(25%)와 FC온라인 게임 이용자 투표(15%)를 진행했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1, 2차 투표 모두 큰 지지를 받은 주민규가 이번 시즌 첫 이달의 선수로 발탁됐다. 주민규는 23년 2, 3월 이후 2년 만에 자신의 커리어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주민규는 현재 대전 돌풍을 이끌고 있다. 대전은 최전방 고민을 해소할 자원으로 K리그 베테랑 주민규를 낙점했고, 주민규는 곧바로 대전의 믿음에 부응했다. 리그 개막전이었던 포항스틸러스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훌륭한 출발을 했고, 좋은 위치선정과 걸출한 결정력을 바탕으로 많은 골을 만들어냈다. 수원FC전 1골, 대구FC전 1골 1도움, 제주전 1골을 작렬하며 3월까지 총 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주민규는 득점력뿐 아니라 연계에서도 실력을 발휘했다. 탄탄한 체격을 통해 전방에서 우위를 점하고 감각적인 패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대구전에서 최건주의 득점 장면에서 준수한 연계로 골을 도운 선수가 주민규였다.

주민규가 득점한 모든 경기에서 대전은 승리를 거뒀다. 주민규와 함께 대전은 상승세를 그렸고, 3월까지 6경기에서 4승을 기록해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설 기반을 마련했다. 황선홍 감독의 전술과 선수단 모두의 투지가 돋보였고, 주민규의 활약이 거기에 방점을 찍었다.

대전도 새로운 역사를 썼다. 대전에서 이달의 선수가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이달의 선수가 신설된 이후 대전은 이달의 감독상, 이달의 골, 이달의 세이브 등 다양한 부분에서 수상했지만 이달의 선수상은 받지 못했다. 하지만 주민규가 대전 소속으로 이달의 선수가 되면서 그 갈증을 씻어냈다.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은 27일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대전과 강원FC 경기에서 진행된다. 이달의 선수인 주민규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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