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고진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전초전 성격을 띠는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에서 '톱10'에 들었다.
고진영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667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낚고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3번째 '톱10' 진입이다. 고진영은 24일부터 나흘간 열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이번 대회 우승은 올해 투어 신인인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가 거머쥐었다. 그는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 상금 56만2500달러(약 8억원)를 손에 넣었다. 일본의 이와이 아키에(20언더파 268타)를 1타 차로 제쳤다.
린드블라드처럼 올해 투어에 뛰어든 윤이나는 공동 16위(14언더파 274타)에 머물렀다. 그는 올해 아직 한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임진희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 공동 11위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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