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가구 유형별 맞춤 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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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가구 유형별 맞춤 전략 시급”

투데이신문 2025-04-21 10:2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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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이 지난 18일 열린 ‘제1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br>
이상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이 지난 18일 열린 ‘제1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서울시가 급변하는 인구·가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정책의 전면 재편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상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은 지난 18일 열린 ‘제1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에서 “가구 유형별 맞춤 주거정책을 통해 인구절벽 사회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양육가구·외국인·1인 가구·고령층을 포괄하는 다각적 주거전략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인구·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서울시 주거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정책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인구위기는 주거문제와 긴밀히 연결돼 있어 안정적 주거복지 실현 없이는 인구절벽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자녀 양육가구의 감소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육친화적 주거환경 조성과 적정 주거비용 보장정책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 요소”라며 서울시가 보다 공격적인 주거지원 정책에 나설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외국인에 대한 포용적 주거정책을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인구감소 대응책 중 하나”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면 활기찬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 서울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거불안에 노출되기 쉬운 1인 청·장년층과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길 원하는 고령층에 대한 맞춤형 정책도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이 위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의 급증, 외국인 주민 증가, 가족 구조의 다양화는 주거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시정 전반에 인구변화에 대한 예측과 대응이 실질적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개발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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