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0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생 기념행사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26일 오전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제480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생기념 중구민 걷기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순신 장군은 중구 건천동(현 인현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훈련원공원에서 무과에 급제했다.
'출정하라, 누려보라, 승리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립극장에서 시작해 석호정, 필동쉼터 반환점을 돌아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남산 북측순환 4.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오전 8시 집결해 준비체조 후 8시 20분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반환점에서는 경품 응모권이 배부되며, 중구 건강마일리지 500점이 제공된다.
걷기 코스 곳곳에서 ▲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 가위바위보 게임 ▲ 석호정 전통놀이 체험존(활쏘기·투호·제기차기) ▲ 충무공 포토존 등 이벤트가 열린다. 걷기가 끝나면 축하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충무공 탄신일(4월28일) 480주년을 맞아 이순신 장군의 고향인 중구에서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뜻깊은 걷기대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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