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에 박종필 전 고용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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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에 박종필 전 고용부 대변인

이데일리 2025-04-21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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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신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에 박종필(57· 사진) 전 고용노동부 대변인이 선임됐다. 박 신임 총장은 21일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했다.



박 신임 총장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과 영국 버밍엄대에서 석사를, 영남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행시 38회로 입직해 고용부에서 기획재정담당관,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청년고용정책관, 근로감독정책단장, 근로기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특히 대변인을 2020년 4~12월(국장급), 2023년 7월~2025년 4월(실장급) 두 차례 역임하며 뛰어난 균형 감각과 적극적인 소통 능력을 입증받았다. 공무원 필독도서인 ‘고수의 보고법’, ‘고수의 역량평가 대처법’ 저자이기도 하다.

박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노동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 가겠다”며 현장 중심의 서비스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재단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과 협업으로 ‘일하는 즐거움’을 실현하겠다”며 “재단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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