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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는 20세 미만 학생들이 물리 지식과 연구역량을 겨루는 국제대회이다. 아시아 각 국가에서 8명의 대표학생이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2023년 제23회 대회부터 출전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는 각 나라에서 1개 팀(8명)이 출전하나 우리나라는 주최국 특전으로 내년 대회에 2개 팀(각 8명)이 출전할 수 있다. 이에 전국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학고·영재학교 제외)을 대상으로 1개 팀을 추가 선발해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교육과정을 통해 선발된 대표팀과 함께 출전시킬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2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통해 교육생(100명 내외)을 서발한다. 이후 교육생들은 온라인 교육, 올림피아드 문제 풀이 교육, 간담회, 집중 탐구 교육, 연구 현장 견학 등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물리학에 전문성을 지닌 대학 교수진과 올림피아드 출전 국가대표 선배들이 지도할 예정이다.
각 교육단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학생들에게는 방학을 이용한 집중 탐구교육(겨울학교)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내년 2월 최종평가를 통해 드림팀 국가대표 8명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집중교육을 거쳐 내년 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해 아시아 지역 과학 인재들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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