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4호기 내일 발사…군집운용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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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4호기 내일 발사…군집운용 능력 강화

모두서치 2025-04-21 09:2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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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국방부는 우리 군 정찰위성 4호기(SAR)가 22일 오전 9시 48분경(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역시 1~3호기와 동일하게 미 스페이스X사의 팰콘-9(Falcon-9)에 실려 발사된다. 발사 성공 여부는 발사 후 약 3시간 뒤 정찰위성과 지상국간 교신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은 '425사업'의 일환으로 군정찰위성을 지속 발사하고 있다.

425사업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징후 탐지 및 종심지역 전략 감시를 위해 군 정찰위성 1세트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탑재 위성 1기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 등 고해상도 중대형 군사위성 5기를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우리 군은 2023년 12월 2일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8일과 12월 21일 각각 2, 3호기를 발사한 바 있다. 우리 군은 연내 5호기 발사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호기인 EO·IR 위성은 가시광선으로 영상을 촬영해 영상의 가독성이 뛰어나다. 또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탐지하기 때문에 야간촬영 및 표적 열 감지도 가능하다. 하지만 야간이나 구름 등 기상조건의 제약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SAR위성은 레이다에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해 영상을 생성하는 군 정찰위성이다. 기상에 상관없이 주·야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 및 정보수집이 가능하다.

정찰위성 4호기 발사에 성공할 경우, 우리 군은 지난해 8월 전력화를 완료한 1호기, 전력화 정상 진행 중인 2~3호기와의 군집운용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한반도 재방문 주기를 추가 단축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발사관리단장인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4호기에 이어 올해까지 군 정찰위성을 모두 발사할 예정"이라며 " 향후 현재 개발 중인 초소형 위성까지 발사하게 되면 우리 군은 독자적인 우주전력을 구축해 국방우주 강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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