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일상 속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부 기관의 공동 캠페인이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IT 기기의 사용 증가로 대부분 가정에서 여러 개의 보조배터리를 소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제품의 발화가 주변의 가연성 물질로 확산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보조배터리 안전 수칙으로 ▲충전이 완료되면 즉시 전원 분리 ▲외부 충격에 주의 ▲금속류와 분리 보관 ▲KC 인증 제품 사용 등을 권장하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또한, 이들은 안전수칙이 담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소비자 단체, 한국주택관리협회, 그리고 SNS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한 사용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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