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가 또 작성됐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 ‘2025 오네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6000클래스’에 출전하는 김동은(오네 레이싱)에게 ‘공인 100경기’ 출전 기념 보드를 전달했다. 공인 100경기 돌파는 국내 서킷 레이스 결승 참가를 기준한 것으로 김동은은 14번째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김동은은 4세에 카트로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후 ‘전 일본 카트 챔피언십’ 등에 참가해 기량을 쌓았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모터스포츠를 섭렵한 김동은은 2010년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클래스 데뷔를 한 후 현재까지 87경기에 출전해 7회 우승했고, 6회의 폴포지션과 26회의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김동은은 100경기 참가와 관련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CJ대한통운 오네 레이싱에서 100경기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공인 대회 100경기 출전이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대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KARA는 연말 개최하는 ‘KARA PRIZE GIVING’에서 김동은에게 기념 반지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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