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손흥민(33)이 한 경기 더 쉬어간다.
토트넘 핫스퍼는 오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발 부상으로 고생 중인 손흥민이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휴식이 그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출전을 배제했다.
손흥민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EPL 경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등 지난 두 경기에 결장했다. 특히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를 위해 선수단이 독일로 떠날 때 동행하지 않았다.
20일 핫스퍼 웨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여전히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한동안 발 문제로 고생해왔다. 지금은 그가 회복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을 주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그는 노팅엄전에 결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가 잠시 동안 겪어왔던 문제였지만 나아지기는 커녕 악화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종류의 부상은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좀 주기로 했다. 손흥민은 늘 훈련이 먼저인 선수지만, 며칠간은 쉬게 하면서 상태를 지켜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부담은 없다. 지난 주말 18위 입스위치 타운이 패하면서 잔여 5경기와 상관 없이 토트넘이 EPL 잔류를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이제 토트넘에 중요한 일정은 유로파리그 4강 뿐이라, 그 전까지만 손흥민이 회복해주면 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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