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정준원, 고윤정 실수에 손 부상…따뜻한 위로 건네 '애틋'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언슬전' 정준원, 고윤정 실수에 손 부상…따뜻한 위로 건네 '애틋'

메디먼트뉴스 2025-04-21 06:23:18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정준원이 고윤정의 실수로 인해 손을 다쳤지만, 오히려 그녀를 걱정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20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4회에서 구도원(정준원 분)은 수술 도중 오이영(고윤정 분)의 실수로 인해 손에 부상을 입었다.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구도원은 과도한 붕대 처치에 의아해했지만, 이는 그의 어머니이자 병원 교수인 서정민(이봉련 분)의 특별 지시 때문이었다.

손을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구도원은 오히려 "찌른 사람이 이거 보면은 죄책감 들어 살겠냐?"라며 오이영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예상대로 구도원을 기다리던 오이영은 연신 "죄송합니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에 구도원은 과거 자신도 실수를 한 적이 있다며 "괜찮아. 나도 예전에 교수님 많이 찔렀어"라고 다정하게 다독였다. 오이영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안 아파요?"라고 묻자, 구도원은 "하나도 안 아픈데. 뭘 그렇게까지 반성을 하고 그래. 내가 괜찮다는데"라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뿐만 아니라, 오이영이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사산된 태아의 조직 검사를 망설이자 서정민에게 혼이 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구도원은 오이영에게 다가가 "오이영 동전 있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일부러 음료수를 마시며 오이영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기회를 제공했다.

오이영은 인턴 시절 20주 된 태아의 검사를 했던 당시의 힘겨웠던 기억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막 울면서 살릴 수 없는 거 아는데 이 작은 몸에 해도 되는 거냐고 아프게 하는 거 아니냐고. 그거 하고 나서 아기만 보면 심장이 벌렁거리고 산모도 못 보겠다고 하고 그래서 그런 건데. 하기 싫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라며 힘든 속내를 고백했다.

구도원은 오이영의 아픔에 공감하며 "나도 그랬는데. 20주면 진짜 진짜 아기 같거든? 처음 나와서는 마지막으로 숨도 조금 쉬고 살짝 움직이기도 하고 그것도 내 손 위에서. 어우. 진짜 좀 무섭긴 하더라. 근데 어떻게 해. 그래도"라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에 오이영은 "해야죠. 그거 하라고 여기 있는 건데"라며 용기를 내 마음을 다잡았다.

마지막으로 구도원은 힘들어하는 오이영에게 "지금처럼 겁나고 무서울 때 쓰는 치트키가 하나 있긴 한데. 오이영한테 그게 있나 모르겠네"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결국 오이영은 동료 김사비(한예지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힘든 과정을 함께 헤쳐나갈 것을 예고했다. 이처럼 위기의 순간 서로를 위하고 의지하는 구도원과 오이영의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 기대를 높였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