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55) 국군대전병원장이 최근 군의관 후보생을 상대로한 강연에서 과격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국방부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14일 충북 괴산 학생군사학교에서 의무사관후보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의료 체계를 비판하던 중 "조선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x들이 해먹는 나라다. 조선에는 가망이 없으니 너희도 절이 싫으면 중이 절을 떠나듯 탈조선해라" 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그는 이런 발언에 대해 국방부에 "본의 아니게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미안하다. 앞으로 발언에 유의하고 국군대전병원장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한편 국방부는 이 원장에 대해 별도의 징계조치 등은 고려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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