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저 장가갑니다" 김종민, 떠난 父 AI 복원 사진에 오열

'1박2일' 김종민 (사진=KBS2)

코요태 김종민이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경남 거제에서 ‘폭싹 삭았수다’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대국민 미리 결혼식' 상연회가 진행됐다.

이수근, 차태현, 엄정화 등 많은 연예인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진 후 김종민 어머니의 손편지와 함께 음성 메시지가 공개됐다.

어머니는 "아들 앞날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결혼 후 걷는 그 길이 꽃길이 되길 바란다. 아들 덕분에 엄마가 행복했으니 이제는 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고맙고 사랑해 엄마가"라고 전했다.

이어 AI로 복원된 김종민의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본 김종민은 김종민은 "너무 어렸을 때 아버지가 사고로 떠나셔서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기억난다"며 먹먹해했다.

이어 김종민은 “어머니, 아버지. 저 장가갑니다. 아버지가 함께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내가 용돈 한번 못 드리고 가셔서 그게 제일 아쉽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