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DRX, 사흘 연속 1위 '파죽지세'…'베네핏 포인트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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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DRX, 사흘 연속 1위 '파죽지세'…'베네핏 포인트 9점'

AP신문 2025-04-20 22:5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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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PMPS 2025 시즌 1' 서킷 스테이지 데이 3 순위표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PMPS 2025 시즌 1' 서킷 스테이지 데이 3 순위표

[AP신문 = 박수연 기자] DRX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한국지역 대회인 PMPS(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에서 사흘 연속 서킷 스테이지 리더 보드 최상단을 장식하며, 파이널 경쟁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DRX(디알엑스)는 20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크래프톤 주최 'PMPS 2025 시즌 1' 서킷 스테이지 데이 3 경기에서 58점(29킬)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DRX는 '파이널 베네핏 포인트' 3점을 추가, 9점으로 2위와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이번 대회는 총 다섯 차례의 서킷 스테이지와 이틀간의 파이널로 진행되는 가운데, 데이별 1위 팀에게는 '파이널 베네핏 포인트' 3점이 주어진다. 또 서킷 스테이지를 통해 획득한 베네핏 포인트는 파이널 점수에 반영된다. 

DRX는 이날 지난 이틀간 기록한 76점, 71점과 같은 고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결정적인 순간마다 치킨을 가져오는 경기력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초반 두 경기는 나란히 5점씩을 획득, 썩 만족스러운 내용은 아니었다. 먼저, 사녹 맵 매치 1의 경우, 첫 자기장부터 자신들의 랜드마크인 '사미'와 멀리 떨어진 '파라다이스 리조트'로 형성되며 만만치 않은 운영이 예고됐다. 

실제, DRX는 초중반 지속적으로 자기장 외곽에 머물러야 했고, 2007년생 듀오 쏘이지(SOEZ·송호진)와 현빈(HYUNBIN·전현빈) 선수가 4페이즈 남동쪽에서 3킬을 합작하기는 했으나, 더 이상의 활로를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그나마 홀로 생존한 큐엑스(Qxzzz·이경석)가 순위포인트 1점과 1킬을 더 챙겨, 5점으로 매치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에란겔 맵 매치 2도 마찬가지였다. DRX는 유연한 대응으로 초반 비우호적이었던 자기장 흐름을 극복하며 3페이즈 서쪽에 안정적으로 자리했다. 뿐만 아니라, 러브 S2를 상대로도 3킬을 올리며 주변 변수도 최소화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벗겨진 다섯 번째 자기장에 발목이 잡혔다. DRX는 북서쪽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으나, 디플러스 기아의 공략에 설상가상 농심 레드포스, 아스카 e스포츠의 개입까지 이뤄지며, 1킬과 순위포인트 1점만을 더한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 

그리고 두 매치를 치른 결과, DRX는 선두와 11점 차 9위에 머물며, 반등의 발판 마련이 절실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답게 치킨으로 분위기를 단번에 반전시켰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DRX '씨재(Cyxae)' 최영재 선수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DRX 선수단. 

DRX는 매치 3에서 3페이즈 한가운데 들며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다만 그 과정에서 씨재(Cyxae·최영재)를 대전 게임 피티에 잃는 손실을 입었다. 이에 DRX는 첫 킬포인트가 6페이즈에서야 나왔을 정도로, 잔뜩 움츠린 채 철저한 치킨 지향 빌드업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나란히 3인 스쿼드였던 레이지 유어 드림, 러브 S2와의 치킨 싸움에서 DRX만이 7페이즈에 포함되는 행운까지 더해졌다. 결국 DRX는 최종적으로 레이지 유어 드림을 제압하며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비록 킬포인트는 4점으로 총 14점의 소소한 치킨이었지만, DRX는 단숨에 3위까지 도약하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또 3킬 748대미지를 올린 큐엑스가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DRX는 에란겔 맵 매치 4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기세를 이었다. 3페이즈 서쪽의 안정적인 거점을 바탕으로 쏘이지가 베로니카 세븐과 이스포츠 프롬 간 교전에 개입해 2킬을 챙겼고, 동쪽으로 쏠린 4페이즈 상황에서는 빠르게 중앙부로 들어가 후반을 도모했다. 

다만, 6페이즈 씨재가 이글 아울스에 잘린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RX는 쏘이지가 7페이즈 다시 한번 이글 아울스와 팀 스퀘어 간 교전에 개입해 2킬을 추가했고, 추가 피해 없이 치킨 싸움까지 나섰다. 자기장 주도권을 쥔 대전 게임 피티에 치킨을 내주기는 했으나, DRX는 5킬과 순위포인트 6점을 묶어 총 11점을 획득, 2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리며 선두를 단 1점 차로 압박했다. 

그리고 매치 5 무려 20킬 치킨으로 치열했던 선두 경쟁에 쐐기를 박았다. 미라마 맵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큐엑스가 1페이즈부터 베로니카 세븐으로부터 1킬을 뽑아내며 기세를 이었고, 4페이즈 남쪽에 안정적으로 거점을 마련한 이후 본격적인 치킨 빌드업을 전개했다. 

특히 7페이즈 큐엑스가 GNL 이스포츠를 지우며 주변 변수를 모두 제거한 이후에는 과감히 서쪽으로까지 영토 확장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FN 세종과 팀 스퀘어 등을 상대로 4킬을 추가한 것은 물론, 고지대를 장악, TOP 4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이에 손쉽게 농심 레드포스와 리스타트 CG를 차례로 제압, 총 10킬 치킨을 완성했다. 또 씨재와 현빈, 쏘이지가 나란히 3킬씩을 올린 가운데, MOM은 대미지에서 506으로 앞선 씨재에게 돌아갔다. 

매치 5를 통해 17점 차 선두에 올라선 DRX는 이날 마지막 경기였던 매치 6에서 3점 추가에 그쳤으나,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한편, 데이 3에서는 DRX 외 농심 레드포스와 이글 아울스가 나란히 2, 3위에 오르며 '파이널 베네핏 포인트' 각 2점과 1점을 챙겼다. 이에, 3일차까지 마친 상황에서 DRX가 '파이널 베네핏 포인트' 9점을 획득한 가운데, 농심 레드포스 4점, 이글 아울스 3점, 그리고 대전 게임 피티와 이스포츠 프롬이 각 1점씩을 획득했다. 

서킷 스테이지 데이 4 경기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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