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 한국은행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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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 한국은행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 본격 착수

경기연합신문 2025-04-20 21:1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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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본관 전경(사진=제논)
△ 한국은행 본관 전경(사진=제논)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 기업 제논(GenON, 대표 고석태)은 한국은행의 ‘대규모 언어모형(LLM)용 UI/UX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은행의 특수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해,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진행된다. 제논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 ‘GenOS’를 한국은행 내부 인프라에 적용하고, AI 어시스턴트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과 금융 데이터 보안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중앙은행의 특성상 외부 AI 서비스 사용에 대한 보안적 제약이 큰 기관이다. 최근 내부적으로 AI 도구의 업무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았으나, ChatGPT 등 상용 AI 서비스의 외부 데이터 유출 우려로 인해 실제 적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자체 인프라에서 운용 가능한 고도화된 생성형 AI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제논의 ‘GenOS’ 플랫폼 도입을 통해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의 균형을 확보하게 됐다.

제논은 이번 사업을 통해 ‘GenOS’ 기반의 종합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에는 ▲업무용 AI 챗봇 ▲검색증강생성(RAG)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서비스 관리 기능 등이 포함된다.

특히 업무용 챗봇은 글쓰기, 번역, 요약 등 다양한 사무 작업을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탑재했으며, PDF·HWP 등 다양한 문서 형식을 자동 인식하여 질의응답, 정보 추출, 요약·번역까지 지원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또한 이번 구축 프로젝트에서는 사용자 친화적인 UI/UX 솔루션 설계도 병행돼, 비전문가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제논 고석태 대표 “금융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시할 것”

제논 고석태 대표는 “한국은행은 단순 금융기관을 넘어 정책, 연구, 국제협력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국가기관”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보안이 요구되는 기관에서도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논은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 맞는 도메인 특화형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AI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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