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라이브] 정마호 센터백 완벽 변신→새로운 무기 장착..."아쉽냐고? 그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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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이브] 정마호 센터백 완벽 변신→새로운 무기 장착..."아쉽냐고? 그 반대입니다"

인터풋볼 2025-04-20 19:3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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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아산 
사진=충남아산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정마호는 센터백으로도 완벽 변신해 완전히 적응하고 있다. 

충남아산과 전남 드래곤즈는 20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8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충남아산은 5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충남아산은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압박을 하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을 했다. 슈팅은 계속 최봉진에게 막혔다. 후반 김종민, 데니손을 추가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찬가지였다.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승리하지 못한 건 아쉬워도 무실점을 반가웠다. 충남아산은 무패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실점이 많아 고민이 있었다. 센터백 줄부상 속 포지션 변경을 통해 3백을 구성했는데 정마호, 조주영 등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마호의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정마호는 차세대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불리는 자원이다. 2005년생으로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에 있었는데 신평고로 전학을 간 뒤 확실한 성장세를 보였고 충남아산에 입단했다. 수원 삼성과의 첫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고 뛰어난 경기력으로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 '아산 백호'로 불리며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중후반부터 부상으로 뛰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긴 부상을 딛고 돌아온 정마호는 동계훈련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배성재 감독은 기용 의사를 드러냈는데 미드필더가 아닌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게다가 3백 중앙에 위치시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자신의 주 포지션과 정반대되는 역할이지만 정마호는 받아들였고 서서히 적응을 하면서 센터백으로서도 기량을 드러내는 중이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정마호는 "센터백을 하면서 많이 부딪히고 하는데 나쁘지 않다. 피지컬 면에서 아쉬움이 있어 더 웨이트 운동을 할 예정이다. 센터백 처음에는 생각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옵션을 제시해주시니 그 안에서 자유롭게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순탄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을 못 보여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마호는 정반대였다. "다 내게 거름이 되는 일이다. 거름이고 경험이다. 나의 목표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 아쉽거나 그러지 않고 오히려 열심히 할 생각만 하고 있다. 모든 게 내게 거름이다"고 이야기했다. 

피지컬 좋은 외인 스트라이커와 대결은 힘들 수 있다. 정마호는 "미드필더보다 힘들다. 미드필더에서는 피할 때 피하고 하면 되는데 수비수는 가장 먼저 붙고 경합을 해야 한다. 그래도 막상 하니 재밌고 좋다"고 했다. 

이어 "수비 자체에 완전히 적응이 된 건 아니나 80% 정도는 적응이 됐다. 축구 외적으로 할 게 많다. 지시도 해야 하고 그렇다. 그런 것도 적응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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