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18일 관내 철도 공사 현장 3곳을 긴급 점검했다. 최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에 따른 조치로,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차원이다.
점검 대상은 ▲안양여고 사거리(월곶판교 복선전철 6공구) ▲비산사거리(월곶판교 복선전철 6공구) ▲벌말오거리(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1공구) 등 3곳이다. 시공사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공사 진행 상황과 지하 굴착 구간의 위험 요소 등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직접 현장을 살폈다.
이번 점검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시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시의회에서는 박준모 의장을 비롯해 각 지역구 의원들이 현장을 나눠 참여했다.
박 의장은 “근로자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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