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금지' 스티커 붙였다고…경비실 테러한 입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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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금지' 스티커 붙였다고…경비실 테러한 입주민

모두서치 2025-04-20 14:3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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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 입주민이 자신의 차량에 주차금지 스티커를 부착했다는 이유로 경비실을 찾아가 행패를 부려 충격을 주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1시께 대구 한 아파트 경비실에 입주민 A씨가 찾아왔다.

A씨는 혼자 근무하던 경비원에게 대뜸 폭언과 욕설을 하더니 힘으로 경비원을 제압했다. 이후 강제로 주차금지 스티커를 빼앗아 경비실 업무용 모니터와 유리 창문, 냉장고 등을 주차금지 스티커로 도배했다.

A씨는 당시 엉망으로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량에 경비원이 주차금지 스티커를 붙이자 불만을 품고 경비실을 찾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비실을 난장판으로 만든 A씨는 이전 부착했던 주차금지 스티커를 떼라며 경비원을 협박하기까지 했다. 경비원은 A씨의 협박에 못 이겨 결국 부착했던 스티커를 뗐다.

현재 해당 경비원은 큰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아파트 관계자는 앞으로 경비원들에게 바디캠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아파트 관계자는 입주민 커뮤니티에 "4월 14일 밤 경비실에서 있었던 일에 대하여 입주민들께 협조를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관계자는 "입주민께서도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주차에 대한 불만은 있으시겠지만, 본인 업무를 해야 하는 직원을 화풀이 대상으로 한 이런 행동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관리실 직원이나 경비원은 입주민 여러분들의 가족이 될 수도 있으니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물손괴랑 영업방해로 신고해라", "저게 인간이 할 짓이냐", "차 번호도 그냥 입주민 커뮤니티에 박제하지 그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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