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공동 언론공지를 통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다음주 중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최 부총리와 안 장관 등 경제·통상수장이 나선다. 미국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무역정책 책임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여한다.
최 부총리는 22~2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방미한 뒤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안 장관은 통상협의 참석차 오는 2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정부는 "이번 협의는 미국측의 제안에 의해 이뤄지게 됐다"며 "현재 일정 및 의제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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