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조업 재개..."친환경 제련소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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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조업 재개..."친환경 제련소로 거듭날 것"

아주경제 2025-04-20 14:1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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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풍
김기호 영풍 대표 겸 석포제련소장이 지난 4월 18일 '㈜영풍 석포제련소 Re-Start 선포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영풍]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난 18일 '석포제련소 리스타트(Re-Start) 선포식'을 열고 조업정지 기간을 마무리하며 환경·안전·사람·지역을 핵심 가치로 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20일 영풍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1개월 30일간의 조업정지 이후 공장 재가동을 앞두고 무사고·친환경 조업과 생산 혁신을 다짐하며 한 단계 발전된 제련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석포제련소 임직원500여명 △주민·협력사 직원 100여명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 의회 의장 △박창욱 경북도의회 원 및 지역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영풍은 선포식을 통해 △환경 △안전 △사람 △지역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 가능한 제련소로 거듭나겠다는 '4대 비전'을 공개했다.

먼저 친환경 설비 도입과 철저한 환경 관리로 낙동강과 자연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예방 중심의 안전 시스템 강화를 통해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임직원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일하고 싶은 기업,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이웃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호 영풍 대표(석포제련소장)는 "석포제련소는 5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환경투자가 마무리되면 더는 흠잡을 곳 없는 제련소가 될 것"이라며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한 제련소를 향해 임직원이 힘을 모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영풍은 약 7000억~8000억원 규모 종합 환경안전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이행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세계 제련소 최초로 친환경 수처리 시스템인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해 폐수를 전량 재처리해 공정에 재활용했으며  2022년에는 제련소 주변에 오염수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지하수 차집시설도 구축했다. 향후에도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환경·안전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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