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광훈 대선 출마에 "퇴출 대상이 착각 빠져 극우 선동 깃발 들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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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광훈 대선 출마에 "퇴출 대상이 착각 빠져 극우 선동 깃발 들고 나서"

모두서치 2025-04-20 12:2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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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자유통일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한 데 대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 후보는커녕 공론의 장에서 퇴출당해야 마땅한 인물이 마치 시대의 부름이라도 받은 듯 착각에 빠져 극우 선동의 깃발을 들고 나섰다"고 촌평했다.

이어 "(전 목사는) 공수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체를 외치고 헌법재판관 척결, 국회 해체 등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주장을 거리낌 없이 쏟아낸 인물"이라며 "스스로 헌법기관 해체의 집행자가 되겠다며 폭주했다. 헌법과 법치주의를 대놓고 조롱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한 대변인은 "이런 사람이 정치판에 다시 발을 들이는 이유는 명확하다"며 "국민의힘이 내란 사태에 대한 최소한의 반성조차 하지 않고, 극우 세력과도 명확히 선을 긋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을 배신한 행위로 대통령직에서 쫓겨난 윤석열은 여전히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모습"이라며 "이번 조기 대선에서 우리 국민께서 간절히 바라는 것은 내란 세력의 완전한 퇴출이다. 윤석열, 전광훈, 그리고 이들을 키운 국민의힘까지 모두 철저히 단죄해야 할 대상"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열린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에 대해서는 "청년미래를 주제로 한 첫 번째 토론회라는 것이 무색하게 국민의힘 후보들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조롱과 폄훼, 억지스러운 낙인찍기에 온 에너지를 쏟아부었다"고 직격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 후보들은 경선장을 이재명만 반대하면 된다는 구태의 틀에 갇혀, 지극히 저열한 진영 싸움의 무대로 전락시켰다"며 "이러고도 국민의 선택을 받길 바라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오직 정쟁에만 몰두하는 정당에 우리 국민은 더 이상의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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