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0일 청년들과 만나 "청년들의 부름에 응답하고, 미래세대가 행복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온몸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안 후보의 청년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안 후보 선거캠프가 있는 서울 여의도 국회 맨하탄빌딩에서 "이재명과 도덕성, 실전 경험에서 대적할 후보는 안철수"라며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정치는 희망이 아닌 혐오를 팔고, 상식은 조롱당하며, 정의는 침묵 속에 사라지는 시대"라며 "기득권의 잔치는 끝이 없고, 국민의 고통은 누구도 대변해 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노지만 청년 창업가는 이날 "저는 정치를 잘 알지 못하지만,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판단할 수 있다"며 "우리 아이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첫 단추가 안 후보"라고 말했다.
앞서 충북대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했던 문병주 학생은 "민주당의 입법 독재와 탄핵 남발로 국정이 마비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에 이를 정도로 중대한 헌법 위반이 없다고 생각해 탄핵을 반대했다"면서도 "탄핵 찬반을 떠나 비전과 정책적 능력은 안 후보가 독보적”이라고 했다.
이들은 "단지 누군가를 막기 위한 지지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유일한 대안으로 안 후보를 선택했다”며 "지금은 말이 아닌 실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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