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수수료 동결에 감사를"…농식품부, 도축장 8곳에 운영자금 236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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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수수료 동결에 감사를"…농식품부, 도축장 8곳에 운영자금 236억 지원

모두서치 2025-04-20 11:1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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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전기요금 인상에도 도축수수료를 올리지 않았거나 기존 인상분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전국 8개 도축장에 운영자금 236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이날 "전기요금 할인특례 종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축수수료 인상 자제를 결정한 도축장에 감사를 전하며, 이들에 대해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축수수료를 올리지 않은 부경축공, 창녕축공, 삼호축산, 백제나루, 삼세, 보성녹돈 등 6개소와 ▲기 인상분의 50% 수준으로 인하할 예정인 포크빌축공, 도드람LPC 등 2곳이다.

이들 8개 도축장은 2024년 기준 전국 도축물량에서 소는 33.1%, 돼지는 16.4%를 차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도축수수료 동결(또는 인하)로 인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유통비용 절감 등 소비자 혜택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농식품부는 도축수수료 인상 자제를 유도하고자 재정 당국과 협의해 '축산물 도축가공업체 지원사업(이차보전)'의 운영자금 규모를 기존 800억원에서 1071억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 중 일부인 236억원을 도축수수료 미인상 업체에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경영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수수료 인상 자제를 선택해 준 도축장들의 결단에 감사한다"며 "경영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 설비 등 자금 시설자금 지원도 늘려나가고, 도축장 전기요금이 농사용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한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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