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거리공연인 '구석구석라이브'를 올 한해 2천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6∼20일 거리공연단을 모집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음악, 기악, 퍼포먼스, 전통 분야 등 다양한 장르의 150개 공연팀을 선발했다.
공연 장소는 도심권 13곳, 서북권 4곳, 동북권 9곳, 동남권 9곳, 서남권 15곳 등 서울 전역에 고르게 선정했다.
서울스프링페스타(4∼5월), 책 읽는 맑은 냇가(4∼6월·9∼11월), 국제정원박람회(5∼10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5∼6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5∼6월) 등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행사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도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6월에는 마포구 레드로드에서 '나도 버스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버스킹 토너먼트와 서울거리공연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seoulbusking.com)을 확인하거나 운영 사무국(☎ 02-6010-03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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