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두 번째 내란 재판...피고인석 앉은 尹 모습 처음 공개될 듯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금주 두 번째 내란 재판...피고인석 앉은 尹 모습 처음 공개될 듯

위키트리 2025-04-20 11:09:00 신고

3줄요약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번 주 두 번째 재판에 출석하면서, 법정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 두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차 공판을 마친 뒤 차량을 타고 서초동 사저로 들어서고 있다 / 뉴스1

재판부가 지난 17일 취재진의 법정 촬영을 허가하면서, 이날 윤 전 대통령의 피고인석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처음 공개된다.

다만 촬영은 공판이 열리기 전에만 허용돼 재판이 진행되는 모습은 공개되지 않는다.

재판부는 앞선 14일 첫 공판 당시 윤 전 대통령 측과 협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언론의 법정 촬영 요청을 불허한 바 있다.

또한 법원 청사를 관할하는 서울고등법원은 윤 전 대통령이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입하는 것을 허용해, 법정 출석 장면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경호 차량을 이용해 법원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공판에서는 첫 공판에 이어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제1특전대대장에 대한 반대신문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 공판에서 증인신문과 모두 발언을 포함해 총 93분간 ‘셀프 변론’에 나섰던 윤 전 대통령이 이번에도 직접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윤 전 대통령은 당시 검찰이 제출한 공소사실 프레젠테이션(PPT) 자료를 다시 법정에 띄워줄 것을 요청한 뒤, 한 페이지씩 조목조목 반박하며 적극적인 변론에 나섰다.

또한 윤 전 대통령 측은 공판 절차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본격적인 증인신문에 앞서 공판준비기일을 새로 지정해 쟁점 정리 및 증인신문 절차를 재조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조 단장과 김 대대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마친 뒤, 향후 공판 절차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