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영어교육도시 내 영어 사용 환경 조성과 외국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영어교육도시 상업시설 영문간판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영어교육도시 내 주소를 둔 상업시설 가운데 국문 간판이 설치돼 있는 기존 업체 또는 개업 예정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간판 제작·설치비의 50%(최대 100만원 한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9월26일까지다.
제주도 누리집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영어교육도시에 소재한 사무소(교육정책협력과 영어교육도시팀)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누리집을 교육정책협력과 영어교육도시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영어교육도시에 운영 중인 286개 상업시설 중 69.2%인 198개 업체에 영문 우선 표기 간판이 설치됐다.
도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3개 업체에 대해 영문간판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바 있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영어교육도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영어사용 환경 조성 및 외국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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