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18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신한 학이재 부산'을 개관하고 디지털 금융 교육에 본격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은행 창구 환경을 본뜬 디지털 금융기기 체험 공간, 쉬운 설명 콘텐츠,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 등을 갖춰 다양한 계층의 디지털 금융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금융사기 예방 플랫폼 '신한 지켜요'와 연계한 위험 진단 교육, 어린이 금융체험교실 운영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많은 부산시민들이 사랑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고민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센터 개관으로 인천, 수원에 이어 부산까지 '신한 학이재'를 확대하며 전국적인 디지털금융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력해 정부의 '디지털 배움터' 정책과도 연계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 센터는 상설 디지털 배움터로 지정돼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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