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느냐, 남느냐…‘EPL 이적설’ 이강인, PSG 잔류로 급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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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느냐, 남느냐…‘EPL 이적설’ 이강인, PSG 잔류로 급선회?

스포츠동아 2025-04-20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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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복수의 클럽들과 연결된 이강인이 PSG와 재계약할 수 있다는 프랑스 언론들의 보도가 나와 향후 거취에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출처|PSG SNS

EPL 복수의 클럽들과 연결된 이강인이 PSG와 재계약할 수 있다는 프랑스 언론들의 보도가 나와 향후 거취에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출처|PSG SNS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소속 팀에 잔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 프랑스 현지에서 나왔다.

레퀴프와 르파리지앵 등 복수의 프랑스 유력매체들은 19일(한국시간) “이강인은 PSG의 재계약 대상에 포함된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강인 이외에 잔루이지 돈나룸마, 루카스 베라우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이 재계약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사뭇 달라진 기류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안착했으나 첫 시즌과 달리 2024~2025시즌은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반기까지는 잘 버텼으나 후반기부터 출전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강인은 이미 우승을 확정한 리그앙과 4강 진출에 성공한 UCL까지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20일 르아브르전 이전)에서 6골·5골을 뽑았다. 나쁜 기록으로 볼 수 없으나 선발 출전은 절반을 살짝 넘긴 22경기에 불과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측면 자원으로는 이강인보다 겨울이적시장에서 데려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중용해왔고, 중앙 미드필더로는 데지레 두에와 주앙 네베스, 파비앙 루이스를 주로 기용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이강인은 최근 여러 차례 이적설에 휘말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애스턴 빌라, 아스널 등 대부분이 EPL 클럽들이었다. 선수 에이전트도 SNS 등을 통해 EPL 방문 소식을 자주 올려 이적설에 힘을 싣는 듯 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소식이 등장했다. 2028년 6월까지인 이강인의 기존 계약을 더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최근 꾸준히 흘러나온 이적설과 완전히 반대되는 소식이다. 따라서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냉정히 봐도 이적은 쉽진 않다. PSG는 이강인에게 높은 몸값을 책정해뒀다. 오히려 여름이적시장에 앞서 계약연장 가능성을 먼저 흘려 차후 이적 협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의지로 해석하는 게 현실적일 수 있다.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젊은 선수인 만큼 소유권은 늘리면서 임대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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