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수 없이 망해" 팽현숙, 결국 대박났다…♥최양락 '외조'로 완성 (팽봉팽봉)[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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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 없이 망해" 팽현숙, 결국 대박났다…♥최양락 '외조'로 완성 (팽봉팽봉)[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5-04-20 06:4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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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겸 요리사 팽현숙이 몇 번의 실패 끝 순댓국집으로 대박 났다. 

19일 첫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이하 '팽봉팽봉')에서는 몇 번의 실패 끝 자영업자로 성공한 팽현숙이 식당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주차장이 꽉 차도록 문전성시를 이룬 팽현숙의 식당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등장한 팽현숙은 "저는 연예인으로 산 삶보다 식당, 음식점으로 산 게 지금 35년 차다"라고 소개하면서 "음식점을 하면서도 계속 망했다. 숫자를 셀 수 없을 만큼 망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17년간의 실패 끝에 순댓국집이 대박이 났고,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상시 대기하는 주차요원으로 외조를 톡톡히 해내고 있는 최양락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더했다. 

팽현숙은 "순대가 우리의 부부애를 살렸고, 내 대출이자 갚는 데 일인자가 됐다. 내 인생의 전환점은 순대와 순댓국"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제작진은 섭외 과정에서 합동 장사라고 알렸던 것과 다르게 두 부부에게 "사실은 경쟁"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팽현숙은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면서 "셰프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야 된다. 근데 이봉원 씨가 옆에 딱 있으니까 반반씩 나눠서 한다는 마음에 어깨가 굉장히 가벼웠다"고 제작진을 원망했다. 

그러나 최양락은 "너무 재밌다. 넷이서 어떻게 해야 되나 했는데 대결이라고 하니까 오히려 답이 보였다"고 다른 반응을 보였다. 



갑자기 경쟁에 뛰어들게 된 이봉원은 팽현숙-최양락 부부 앞에서는 "그럼 내가 지지"라고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단 납작 엎드려서 하면서 올라가야 한다. 사실 페이크도 있다"면서 웃었고, 이를 예상한 듯 최양락은 "이 인간이 아주 구렁이가 됐다. 자신 있어 할 거다"라고 간파했다. 

제작진은 두 부부에게 공통으로 어떤 팀이 이길 것 같은지 질문했고, 최양락은 "저는 걱정 안 한다. 팽현숙 씨는 (여러 요리를) 다 하니까. 그런데 저쪽은 할 수 있는 요리가 한정되어 있다"라고 자신했고, 팽현숙 역시 "제삼자가 보거나 누가 봐도 저죠"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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