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자 절기상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인 20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제주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7도(평년 11~13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평년 18~19도)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0.5~2m로 일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고 해안가에도 유입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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