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POINT] 공격 포인트 20개 기록 선수만 5명인데...토트넘은 왜 이리 못할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PL POINT] 공격 포인트 20개 기록 선수만 5명인데...토트넘은 왜 이리 못할까

인터풋볼 2025-04-20 05:30:00 신고

3줄요약
사진=스퍼스 글로벌
사진=스퍼스 글로벌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엔 공식전 공격 포인트 20개 선수만 5명이 있는데 성적은 영 좋지 않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글로벌'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공식전 공격 포인트 20개를 기록한 선수만 5명이 있다"고 조명했다. 도미닉 솔란케가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공격 포인트 20개에 도달해 총 5명이 됐다.

최다 공격 포인트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UEL 9경기 3골 1도움 등을 더하면 11골 1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22개다. 손흥민이 최악의 부진을 펼쳐 방출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빗발치고 있지만 여전히 손흥민은 손흥민이다. 

최근 발 부상을 당했는데 이제서야 손흥민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UEL 4강에 맞춰 내보낼 생각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경험과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 올 시즌 다소 아쉬운 모습에도 결정력을 지녔고 출전만으로 힘이 될 선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굳이 리그 경기에 무리해서 투입할 이유가 없다. 손흥민의 능력은 UEL 우승을 위해 필수적이다. 부상 재발을 피하면서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 뒤로 4명이 더 있다.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그리고 솔란케다. 솔란케는 프랑크푸르트와 8강 2차전 전까지 11골 8도움이었다. 1골을 더해 UEL 10경기 3골 4도움, 프리미어리그 27경기 7골 3도움 등을 더하면서 공격 포인트 20개가 된다. 여름에 클럽 레코드를 주고 데려온 솔란케는 마지막까지 힘을 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격 포인트 20개를 기록한 선수가 5명이나 되지만 토트넘은 역대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기록 중이다. 32경기를 치러 11승 4무 17패다. 순위는 15위다. 1977-78시즌 2부리그에 있던 토트넘은 3위를 차지하면서 1부리그로 올라왔다. 그 뒤로 쭉 1부리그에 있었고 최저 순위는 15위였다. 2010년대 들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하고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한 뒤로는 한 자릿수 순위대를 유지했다. 2020년대 감독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서도 10위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이번 시즌은 최대 17위로 마칠 수 있다. 2부리그에서 올라온 후 47년 만에 가장 안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로 보면 1997-98시즌에 기록했던 역대 최저 승점 44점 아래를 기록할 수 있다. 6경기가 남은 현재 승점 37점인데 지금 기세를 보면 6경기에서 승점 7점은 얻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다행히 UEL 4강에 올라 동기부여는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분투를 한 선수들의 공로가 인정을 받으려면 결국 트로피밖에 없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