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놀면 뭐하니?'의 '유부장' 유재석이 오랜만에 회사로 돌아와 '랜선 효도' 미션을 수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착한 일 주식회사' 선행 3팀 직원들이 SNS 홍보를 통해 부모님 가게를 돕는 '랜선 효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행 3팀' 사무실에는 '유부장' 유재석이 가장 먼저 출근, "출근 시간이 다 됐는데 왜 아무도 출근을 안 해"라며 특유의 '깐족'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뒤이어 인턴이라 주장하는 임우일이 등장,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유부장을 당황하게 했다. 하하는 박진주에게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의 뒷담화를 했다며 따져 물었고, 박진주는 장난이었다고 해명하면서도 "실제로 많이 괴롭히신다"고 반격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본격적인 '랜선 효도' 미션에 앞서 자녀들이 SNS를 통해 부모님 가게를 홍보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이들은 문구점, 라면 가게, 햄버거 가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대리 홍보'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특히 파견 직원으로 합류한 '먹방계 샛별' 박광재의 압도적인 풍채는 유부장을 놀라게 했고, 라면 10봉지를 한 번에 먹는다는 그의 말에 라면 가게 동행이 결정되기도 했다.
유부장 팀은 첫 번째 '랜선 효도' 장소로 홀로 식사하는 어머니가 계신 문구점을 찾았다. 딸의 SNS 홍보를 보고 찾아온 손님임을 밝힌 유재석과 달리, 임우일은 사장님에게 냉담한 반응을 얻어 굴욕을 맛봤다. 또한 임우일은 사장님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을 쏟는 등 허당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지만, 결국 유재석이 대신 변상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라면 가게를 찾은 하하, 박진주, 박광재는 손님 몰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이경의 깜짝 등장과 적극적인 홍보 덕분에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세 명의 사장님이 운영하는 라면 가게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특별한 곳으로, 딸의 손편지에 감동한 사장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유부장'으로 돌아온 유재석과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좌충우돌 '랜선 효도' 도전기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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