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데이터 랩 출시…"코인 분석 도울 것"

사진 = 뉴시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 UBCI를 '업비트 데이터 랩'으로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앞서 두나무는 지난 2017년 업비트 오픈과 동시에 인덱스 개발에 착수했고, 이후 2018년 가상자산지수 UBCI를 출시한 바 있다.

두나무는 그간 가상자산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UBCI를 '업비트 데이터 랩'으로 확장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으로 투자자의 정확한 의사 결정을 돕는 가상자산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업비트 데이터 랩은 ▲디지털 자산 지수 ▲섹터 ▲인사이트 ▲블록체인 분석(Beta) 등 총 4개 카테고리를 구성됐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가상자산 투자자는 가격과 거래대금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업비트 데이터랩은 지수, 섹터, 투자지표, 온체인 분석 등을 제공해 투자자들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 데이터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