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드디어 이강인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30라운드에서 르 아브르와 대결한다. PSG는 이미 리그앙 우승을 확정한 상황이다.
PSG는 사포노프, 자이르-에메리, 베랄두, 뤼카 에르난데스, 하키미, 이강인, 마율루, 두에, 음바예, 하무스, 바르콜라가 선발로 나섰다. 뎀벨레 등 핵심 자원들은 모두 빠졌다.
이강인이 드디어 선발 출전한다. 현재 이강인은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부상 당하기 전에도 출전하지 못했고 부상을 당한 후 복귀한 뒤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스톤 빌라 8강 1, 2차전에서 모두 결장한 게 이강인 입지를 보여준다.
프랑스 ‘풋01’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시즌이 지날수록 이강인을 덜 활용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훌륭하고 다재다능한 이강인은 레알 마요르카에서 영입된 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확고한 주전이 되지 못했다. 더 많이 뛰고 싶은 이강인은 이 상황이 장기적으로 진행되면서 떠날 마음을 먹었다. 이강인 이탈은 불가피하다”고 현 이강인의 상황을 전했다.
이적설이 나왔다. '풋01'은 “이강인 플레이스타일은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강인을 노리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이강인 영입전에 참전을 했다. 후벤 아모림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전술 시스템에 맞다고 생각한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팀들도 이강인을 원한다. 엄청난 돈을 준비 중이다. PSG는 2년 만에 이강인을 팔아 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PSG는 이미 다음 시즌을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PSG는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의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재계약을 원하는 것이다.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이강인은 르 아브르전 선발로 나온다. 기회를 받는 경기에서 경쟁력을 보여야 향후 UCL 4강과 같은 중요 경기에서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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