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사우디 원정 떠나는 이정효 감독 “이번 승리가 큰 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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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사우디 원정 떠나는 이정효 감독 “이번 승리가 큰 힘이 될 것 같다”

인터풋볼 2025-04-19 21:2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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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서울)]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광주는 1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에서 서울에 2-1로 승리했다. 광주는 4승 4무 2패(승점 16점)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서울은 3승 4무 2패(승점 13점)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광주였다. 전반 42분 헤이스의 왼발 슈팅이 그대로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들어 광주가 한 골 추가했다. 후반 19분 박태준이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35분 린가드가 둑스의 슈팅 이후 루즈볼을 잡아 골키퍼를 제친 뒤 골 맛을 봤다. 그러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광주가 웃었다.

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내가 오늘도 팬분들하고 선수들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 이 좋은 에너지를 선수들과 잘 나눠서 앞으로 경기하는 데 있어서 큰 힘이 되도록 하고 싶다. 우리 선수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었을 텐데 승리해서 자랑스럽다. 이번 승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기를 앞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정효 감독은 미드필더 박태준을 평소보다 높은 위치에 기용했다. 박태준은 골까지 기록하며 기대에 보답했다. 이정효 감독은 “부상 당할까봐 걱정된다. 군대 가기 전까지 최대한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이다. 박태준이 해주는 역할이 상당히 크다. 군대 가서 아쉽지만, 그래도 박태준이 팀 사정을 충분히 알아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다. 본인이 많이 배우려고 한다. 고마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막판 서울의 반격이 거세지자 광주 선수들이 다소 시간을 끌었다. 이로 인해 옐로카드를 받는 선수들이 나오기도 했다. 이정효 감독은 “내가 욕먹으면 된다. 내가 시켰다. 오늘 정말 이기고 싶었다. 내가 시켰다. 선수들은 아마 그럴 생각이 없었을 것이다. 내가 시킨 것이기 때문에 날 욕하시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광주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오는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서 알 힐랄을 만난다. 이정효 감독은 “(최근) 원정에서 승리가 없었다. 이번 서울전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경기에 있어서 큰 힘이 되지 않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정효 감독은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그는 “지금도 많은 K리그 팬이 응원을 해주신다. 우리가 좀 더 사우디에 가서 좋은 팀, 유명 선수들 하고 경기를 하려면 큰 응원이 필요하다. 우리 광주 선수들에게 큰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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