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파탄 내기에 딱 좋은 말.." 심리학자들이 직접 뽑은 사람 간 '손절' 부르는 멘트 1위 (+내포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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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파탄 내기에 딱 좋은 말.." 심리학자들이 직접 뽑은 사람 간 '손절' 부르는 멘트 1위 (+내포 의미)

뉴스클립 2025-04-19 19:0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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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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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에서 손절을 부르는 말이 있다.

최근 미국의 정신의학저널인 '사이콜로지 투데이'는 관계를 파탄시키는 말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심리학자인 제프리 번스타인 등의 말을 인용했다.

싸울 때 절대로 하면 안 되는 말 1위는?

ⓒ게티이미지뱅크(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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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는 "'어쩌라고(I don't care)'라는 표현은 상대에게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관계를 파탄 내기 딱 좋은 말이다"라고 말했다. 제프리는 이 말에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무시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 이는 대화를 단절시키며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쓸모없다고 느끼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결국 상대방에게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느낌을 주게 되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욕까지 상실하게 만들어 관계가 단절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게티이미지뱅크(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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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대학교 심리학과의 존 고트먼 교수도 무시하는 말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존 교수는 갈등 상황에서 무시하는 말을 자주 쓰는 부부의 관계 만족도는 그렇지 않은 부부들에 비해 낮았으며, 정서적 거리감이 더 컸다고 발표했다.

반면, 갈등이 생겨도 서로를 인정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부부는 더 많은 친밀감을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고.

ⓒ게티이미지뱅크(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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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상황, 올바르게 해결하는 방법

그렇다면, 갈등을 올바르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대화를 잠시 멈추고, 다음에 할 말을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화가 나는 상황에서는 홧김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유 심리학자인 브라이언 윈드는 "무슨 말을 할 것인지,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그 과정에서 더 냉정해질 수 있고, 대화를 건설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라고 전했다.

ⓒ게티이미지뱅크(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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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번스타인도 "의견 충돌로 답답한 순간에는 상황을 합리화하거나 회피하기 위해 횡설수설하기 쉽다"라며 "그럴수록 더 표현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쩌라고'라고 말하는 대신 '이 얘기가 더 큰 싸움으로 번지는 걸 원하지 않아'라고 말해야 한다. 잠시 이야기를 중단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돌아볼 시간을 갖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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