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기자회견] 변성환 감독, “팬들의 응원은 전략과 전술, 우리는 결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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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기자회견] 변성환 감독, “팬들의 응원은 전략과 전술, 우리는 결과로 보답하겠다”

인터풋볼 2025-04-19 18:57: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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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박윤서 기자(수원)] “팬분들의 응원이 전략과 전술이 된다. 우리는 결과로 보답하겠다”. 변성환 감독이 수원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수원 삼성은 19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8라운드에서 화성FC에 3-1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은 4승 2무 2패(승점 14점)로 4위에 위치하게 됐다.

수원은 전반전에만 3골을 넣으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일류첸코와 브루노 실바의 연속 헤더 득점이 터졌고 전반 막바지 세라핌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전 들어서 수비가 흔들렸고 박준서에게 한 골을 허용했으나 승부에 큰 영향은 없었다. 수원의 실점은 1골에서 끝났고 승점 3점을 따냈다.

변성환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다.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았고 오늘 많은 홈팬분들이 찾아와주셨다. 대량 득점으로 승리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준비한 계획대로 좋았다. 전반전 상당히 좋았고 후반전도 찬스 만드는 것이 좋았다. 선수단을 칭찬하고 싶다. 지난 부천FC1995전과는 다르게 준비한 대로 잘 보여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실점한 부분은 기분이 좋지 않았다. 후반전에 찬스가 왔을 때 더 골을 넣었어야 했다. 상대가 기를 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런 부분은 선수단과 공유하겠다. 3-0이든, 4-0이든 스코어가 아니라 우리가 준비한 대로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변성환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 고종현이 부상을 입었다

발목을 접질린 것 같다. 현재 크게 붓지는 않았다. 심한 상황은 아니겠지만 내일 체크해봐야 한다. 경기 끝난 이후에 물어봤는데 본인도 심한 건 아니라고 했다. 지켜봐야 한다.

- 세라핌 선수 두 골 넣고 인사했다

자식 같은 선수다. 일류첸코는 맏형이라 보면 된다. 리더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세라핌 선수에게 힘내라고 자녀 선물도 주고 했었다. 브루노 실바도 세라핌도 아버지의 나이가 나와 비슷하더라. 자식뻘이라 하면서 대화도 많이 나눴다. 세라핌도 골을 넣지 못하면서 마음이 불편했던 것 같다.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줬다. 세라핌에게 18개월 된 아이가 있다. 그 선물을 해주고 부천전 때 골을 넣었다. 그것 덕분에 고맙다고 하는 듯하다. 내가 더 감사하다. 골을 넣어줘서 고맙다.

- 이규성이 차이를 만들어낸다

내가 하고 싶은 축구의 정점이라 생각한다. 작년 겨울에 많이 원했다. 축구의 본질은 축구를 잘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도 미팅 시간에 똑같이 얘기했다. 볼만 차지 말고 상황에 맞게 축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상황에 맞게 가르치는 게 나의 몫이고 상황에 선수들이 잘 대처했으면 좋겠다. 이규성은 내 축구에 꼭 필요한 선수다.

- 다음 경기가 성남FC전이다

상당히 큰 동기부여가 된다. 개인적으로도 성남하고 인연이 있기도 하다. 올해 성남이 잘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도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우리 홈에 들어왔을 때는 상대가 부담을 느끼고 우리 팬분들의 엄청난 응원이 우리에게는 또 전략과 전술이 된다. 빈틈없이 준비해서 멋진 경기하겠다.

- 홈 3연승이다. 팬들의 역할이 큰 것 같다

오늘도 보셨다시피 다른 팀들이 빅버드에 오면 중압감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런 부분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우리도 이에 맞는 경기력으로 보답해야 한다. 화성 선수들도 준비했겠지만 이런 환경이 생소했을 것 같다. 수원 팬분들께서 주시는 중압감도 엄청나다. 다음 성남전에도 응원과 환호를 부탁드린다. 우리는 결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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