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미래 자원이야!"...우즈벡 '김민재' 후사노프, 팬들 기대 한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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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미래 자원이야!"...우즈벡 '김민재' 후사노프, 팬들 기대 한 몸에

인터풋볼 2025-04-19 17:5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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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현지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매체 'ZAMIN'은 19일(한국시간) "후사노프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리고 한 달 뒤, 팬들이 뽑은 2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하지만 현 상황은 좋지 않다. 최근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은 여전히 후사노프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인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센터백이다. 자국 리그의 FC 부뇨드코르에서 성장했고, 지난 2023-24시즌 유럽 무대 진출을 이뤄냈다.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 앙의 RC 랑스였다. 그는 자신의 첫 유럽 무대임에도 기죽지 않았다. 오히려 당당하게 실력을 뽐내며 주전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에도 전반기에만 16경기 1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눈여겨 본 맨체스터 시티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후사노프를 영입했다. 하지만 프랑스 무대와는 달리 잉글랜드 무대의 레벨은 너무나도 높았다. 속도, 피지컬 측면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데뷔전은 심각했다. 그는 리그 23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출전 3분 만에 대형 실수를 저지르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행히도 그바르디올, 홀란드, 포든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데뷔전이 '악몽'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데뷔전 이후 급격하게 성장했다. 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 이후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 단단한 수비는 물론,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을 보여줬다. 우즈벡의 '김민재' 다운 활약이었다. 결국 2월 구단 이달의 선수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후사노프의 모습이 보이질 않고 있다. 가장 최근에 나선 경기는 리그 29라운드 브라이턴전이 마지막이다. 이후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다. 단순히 전술적인 문제로 보인다.

그럼에도 현지 팬들은 후사노프를 향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후사노프는 아주 젊고 민첩하다. 앞으로 구단에 매우 유용한 선수가 될 것", "그는 자신감이 넘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잘 맞는다", "분명히 미래에 최정상급 선수가 될 거라 확신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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