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경선에서 88.1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재명 대세론'을 재확인했다.
이 후보와 함께 대권에 도전한 김동연·김경수 후보는 각각 7.54%, 4.31% 득표에 머물렀다.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총 득표수는 5만7057명이었다. 이어 김동연 후보는 4776명, 김경수 후보는 2736명이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65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우리 앞에는 여전히 수많은 도전과 난제가 놓여 있다"며 "대외적으로는 전세계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하고 글로벌 경제 질서 또한 재편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사회적 갈등과 국론분열이 심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국민이 하나가 된다면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A조)에 참석해 공통 주제인 '민생·경제·복지', '외교·안보'와 조별주제인 '청년 미래'를 놓고 토론을 펼쳤다.
비상계엄 사태 후 줄곧 윤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해 온 안 후보는 대표적 반탄파인 김 후보에게 "탄핵 이후 국무위원으로서 국민에게 사과했는가"라고 질문했다. 김 후보는 "사과한 적 없다"고 답했다.
1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133억8000만 달러다. 지난해 1분기 132억2000만 달러 대비 1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1분기 대미 수출은 2.0%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이 11.2%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기타기계류(-50.9%), 건설기계(-29.4%), 철강판(-26.5%) 등 품목의 수출 급감이 이유다.
협상에 참여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18일 귀국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게 협상 내용을 보고하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앞서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약 50분간 면담하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75분감 회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면담에서 "미국은 일본을 지키는데 일본은 아무것도 부담하지 않는다"며 안보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