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유공자인 고 김재관 박사 공적비 화성남양도서관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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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유공자인 고 김재관 박사 공적비 화성남양도서관에 건립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4-19 17:24: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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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 아래 앉은 사람부터 김명자 KAIST 이사장(전 환경부장관) 건립비 부지를 제공한 정희준 송호·지학장학재단 이사장, 양혜숙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고 김재관 박사 미망인)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 아래 앉은 사람부터 김명자 KAIST 이사장(전 환경부장관) 건립비 부지를 제공한 정희준 송호·지학장학재단 이사장, 양혜숙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고 김재관 박사 미망인)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과학기술 유공자인 고 김재관 박사(전 한국표준연구소장)에 대한 공적비 건립 기념식이 19일 화성시립 남양도서관에서  열렸다.

 고 김재관 박사는 1964년 서독 유학중 파독 광부, 간호사 등을 격려하기 위해 온 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반이 되는 '한국철강공업 육성방안'을 건네, 정부가 이를 바탕으로 포항종합제철소를 건립하는 씨앗이 됐다. 이후 국방과학연구소(ADD)초대 부소장, 총대 상공부 중공업 차관보, 한국표준연구소 초대 소장 등을 거치며 방위산업 육성과 고유 자동차 모델 포니 개발, 국가 표준체제를 마련했다. 

 그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5.16 민족상과 국민훈장동백장,과학기술훈장 등을 받고 과학기술 유공자로 선정됐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건립비 부지를 제공한 정희준 송호·지학장학재단 이사장, 김명자 KAIST 이사장(전 환경부장관) ,양혜숙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고 김재관 박사 미망인) 등 100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희준 송호·지학재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 김재관 박사는 한국의 자동차산업과 조선,방위산업 기반을 다진 사람으로 보기 드물게 선구자적인 정신과 영웅적인 생각을 가진 공학도이며 학자였다"며 "특히 서독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철강산업 육성방안을 건네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고 김재관 박사는 국가표준제도를 확립했을 뿐더러 세계 최초로 헌법 제127조에 '국가는 국가표준제도를 확립한다'라는 조문을 명시한 공로가 있으신 분"이라고 밝혔다. 

유가족을 대표해 답사에 나선 김원준 카이스트 교수 겸 삼성글로벌리서치(옛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는 "평생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나라를 걱정하신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묵묵히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있는 과학기술인들이 더 평가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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