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훈(비트알앤디)이 2025 오네 슈퍼레이스 GTA클래스 톱 타임을 찍었다.
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에서 열린 ‘2024 오네 슈퍼레이스 GTA클래스 예선’은 정경훈이 2분03초186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클래스 8연패 시동을 걸었다.
20분 동안 진행된 예선은 초반 문세은(BMP퍼포먼스)이 2분04초242로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리며 잠정 톱 타임을 찍었다. 곧바로 정경훈이 2분03초543으로 뒤집자 이번에는 문세은이 2분03초425로 반격에 성공했다. 문세은은 2분03초337로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며 1위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정경훈은 최종 어택을 2분03초186의 기록으로 성공시키며 톱 타임을 확정, 개막전 폴 포지션의 주인공이 됐다. 문세은과 김성희가 각각 2,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정경훈은 "개막을 앞두고 테스트했던 타이어와 이번 개막전에 공급된 타이어의 특성이 너무 달라 예선을 치르는데 너무 애를 먹었다"며 "내일 경기 때에는 우승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팬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