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강원도 동해시가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동해시와 동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정연수)은 수도권 관광에 맞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인천·경기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잇따라 진행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동해시를 찾은 관광객은 경기(20.6%)도에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서울과 경북, 인천 순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 같은 분석에 기반해 수도권을 주요 관광 수요 지역으로 정하고 4월 초 인천·경기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동해시 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설명회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질적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팸투어도 기획했다.
팸투어는 1박 2일(15~16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인천 지역 주요 여행사 관계자 21명이 동해시 대표 관광지를 둘러봤다.
경기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는 오는 28~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은 동해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추암해수욕장,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논골담길,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특히 오는 6월 14일부터 개최되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연계 상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연수 동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팸투어를 계기로 수도권 여행사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동해시 관광상품의 수도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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