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염혜선·임명옥, 태국과 올스타 매치 결장할 듯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무릎 부상' 염혜선·임명옥, 태국과 올스타 매치 결장할 듯

연합뉴스 2025-04-19 13:39:50 신고

3줄요약

김다은 등 젊은 선수로 선발 라인업…필요시 강소휘·정호영 투입

토스하는 정관장의 세터 염혜선(중앙) 토스하는 정관장의 세터 염혜선(중앙)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을 챔피언결정전으로 이끌었던 베테랑 세터 염혜선과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리베로 임명옥이 6년 만에 부활한 한국-태국 여자배구 슈퍼매치에 나서기 어려울 전망이다.

강성형 한국 올스타팀 감독은 19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태국과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1차전을 앞두고 "염혜선과 임명옥 선수는 코트에 들어가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염혜선은 무릎 통증에도 흥국생명과 챔프전에서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고, 오는 28일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소집 훈련 첫날이던 16일 전체 훈련 때 토스 연습을 했던 염혜선은 실전을 소화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고, 장기적인 선수 생활을 고려해 수술받기로 결심했다.

임명옥도 무릎이 좋지 않은 데다 정규리그가 끝난 후 훈련을 쉬었기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과 기념사진을 찍은 임명옥(왼쪽) 김연경과 기념사진을 찍은 임명옥(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성형 감독은 "태국과 올스타 매치는 6년 만에 하기 때문에 승패를 떠나 즐거운 배구를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면서 "오늘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 경기하지만 필요하면 고참 선수들도 넣어 경기를 풀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어 "태국은 모여서 훈련도 하는 등 준비가 잘 된 것 같다"면서 "정윤주, 박은서, 김다은, 박사랑, 한미르 등을 선발로 투입하되 강소휘, 정호영 등도 기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돼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6년 만에 부활했는데, 직전까지 2승 2패로 팽팽했다.

슈퍼매치 첫해였던 2017년 태국 원정에선 한국 올스타가 3-2로 이겼지만, 2018년 한국 화성 대회에선 태국이 3-2로 승리해 장군멍군을 이뤘다.

또 마지막 대결이었던 태국 원정에선 두 번 맞붙어 1차전에선 태국이 3-2, 2차전에서 한국이 3-0으로 승리를 나눠 가졌다.

chil881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